첨단 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의 약진은 날이 갈 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레고카지노,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혁신 산업에 1조 위안(약 198조 원) 규모의 국가창업투자펀드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첨단 기술 확보에 국운을 걸고 있다. 이에 세계 각 기술 선진국 사이에선 ‘지금까지의 쌓아온 기술적 우위를 놓칠 수 있다’는 위기론이 팽배하다. 미국과 유럽은 물론 국내에서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레고카지노신문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레고카지노산업협회 회의실에서 ‘레고카지노신문 특별 좌담회’를 개최하고 레고카지노기술과 관련된 각계 전문가를 초청, 대한민국 레고카지노산업의 대응 방안과 미래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좌담회 참여 패널로는 국내 레고카지노 산업계를 대표해 김진오 한국레고카지노산업협회 회장이, 학계 전문가로 중국 레고카지노산업 전문가 백서인 한양대 글로벌문화통상대학 교수가 참여했다. 금융계에선 레고카지노산업 전문가로 꼽히는 고태봉 IM 투자증권 본부장이 참석했다. 현직 레고카지노산업 분야 기업인도 자리를 함께했다. 레고카지노 수입 및 유통 전문기업 ‘브이디컴퍼니’의 함판식 대표, 레고카지노 통합 솔루션 기업 ‘브릴스’ 전진 대표가 참여했다.

▲좌담회 사회를 맡은 레고카지노신문 조규남 대표이사 겸 발행인

이날 좌담회에선 중국 레고카지노산업에 대한 현실과 중국의 경쟁력, 우리의 대응 전략,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 과정에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만의 차별화된 레고카지노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래에 좌담회 내용을 요약, 전달한다.

●“中 레고카지노산업 이미 한국 추월… 현장에서 느끼는 중국의 기술 수준은?”

▲ 브릴스 전진 대표

전진 브릴스 대표:사실 우리 회사에도 레고카지노인 개발 팀장이 일하고 있다. 다들 ‘아직은 우리나라 기술이 우위’라고 이야기하고, 세계적 평가로도 0.3년 정도 앞섰다고들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느끼는 건 이야기가 다르다. 실제로 레고카지노 기업 찾아보면 이미 우리보다 앞선 것으로 여겨진다.중국은 자국시장에서 레고카지노을 소비하는 비율이 대단히 높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레고카지노 분야 전 세계 시장의 50%가 중국 제품이다. 심지어 2000만 원짜리 저가 모델도 있다. 이런 기술적, 가격적 격차에 대한 경쟁력을 우리가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 상황이다. 산업이 발전하려면 ‘다양성’과 ‘규모’가 중요한데, 이를 육성하려면 정책, 자본, 시장의 3박자가 필요하다. 정책이나 안전, 규제에 대해 중국은 전 방향으로 지원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브이디컴퍼니 함판식 대표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레고카지노이 크게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실생활에서 상용화된 것들이 많지 않다. 그나마 볼 수 있는 건 서빙레고카지노, 주차용 발렛파킹 레고카지노, 대형건물용 청소레고카지노 등이 겨우 존재한다. 서빙레고카지노은 우리 회사(브이디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업을 벌이려고 레고카지노을 알아보니, 국내에선 대학 연구실에서 기본 자율주행 위치 실험하는 단계였다. 그런데 중국에 가 봤더니 이미 시장에서 팔고 있었다. 서빙레고카지노이 움직이려면 위치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중국에선 마커, 비전, 라이다-레이더 방식 등이 다양하게 도입돼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서빙 레고카지노 몸체를 개발한 건 2021년 LG클로이 모델이었다. 지금 와서 보면 실제로 서빙에 적합한 기술이 충분히 도입됐다고 보기 어려운 모델이었다. 이 상황이면 중국과 사실 가격 비교가 무의미 하다. 서빙레고카지노만 가지고 단편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이 분야만 놓고 볼 때 가격대비 기술력 즉 ‘가기비’가 중국이 압도적으로 높다. 현재도 우리나라가 50~100% 정도 더 비싸다고 여겨진다.

빌딩이나 공장용 대형 청소레고카지노도 마찬가지다. ‘레벨1’이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청소만 잘하는 기본 단계라면, 중국은 이미 레벨2 단계에 들어섰다. 청소 이외에 다른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수준이다. 레고카지노이 청소가 끝나면 그 다음부터 고객을 위해 물품 배송이 가능하다. 올해는 레벨3 수준의 제품도 나오고 있다. 일반 청소가 아닌, 특수작업이 가능한 단계다. 예를 들어 섬유공장에 도입된 청소레고카지노은 설계 자체가 달라야 한다. 천 조각 등이 롤러에 엉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런 부분을 해결한 레고카지노이 이미 등장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와 시장 기술에서 격차가 있다. 주차를 레고카지노이 해 주는 ‘발렛파킹 레고카지노’ 분야도 마찬가지다. 국내 기술로는 사실 지금 당장 상용화가 어려운 단계다. 그런데 중국은 이미 이 분야에서 여러 업체가 경쟁 중이다. 원천기술은 모르겠지만. 상용화 분야에선 중국이 이미 5년 이상 앞서있다. 기술격차와 가격 격차가 커 심각한 상황이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

▲ 아이엠투자증권 고태봉 본부장

고태봉 IM 투자증권 본부장:옳은 지적이다. 한국이 레고카지노 원천기술 분야에서 열심히 해 왔던 것은 맞다. 그러나 서비스 기술 분야에선 이미 중국이 크게 앞서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등 기술은 중국이 압도적이다. 가정용 레고카지노청소기를 보자. 이 시장은 중국이 이미 다 점령했다. 로보락, 에코백스 등의 중국회사가 레고카지노청소기 시장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실제로 삼성 레고카지노청소기가 가격은 더 비싼데 기술적으로 크게 뒤처진다. 제품 성능의 중요 지표인 흡입력 순위로 보면 40위 정도다. 1~10위를 전부 중국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 산업을 예로 들어 보자. 중국 정부가 투자한 비용이 320조원에 달한다. 수십 년 동안 적자를 감수하며, 중국 정부가 해외 첨단기술 기업을 M&A 해가며 지원해 준 것이다. 현재 미국 테슬라가 ‘모델 2’ 제품을 2만 5000달러(약 3600만원)에 판매하기로 했는데, 중국 자동차기업 BYD는 유사모델 ‘돌핀 미니’를 9700달러(약 1400만원) 수준에 내놓고 있다. 중국과 가격 경쟁력을 이야기 하긴 어렵고, 기술적으로도 이미 충분히 따라 잡았다. 휴머노이드 분야도 마찬가지다. 중국 정부는 현재 국가적으로 ‘학습센터’를 만들어 지원할 정도다. 이 학습 정보는 모든 중국기업에 제공하게 된다. 이런 정보를 레고카지노을 제어하는 ‘물리AI’에 학습시키면 중국의 휴머노이드 역량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 한국레고카지노산업협회 김진오 회장

김진오 한국레고카지노산업협회 회장:레고카지노은 2015년 이후 급속도로 발전해 왔다. 레고카지노이 하는 방법을 보면 우선 ‘목적’을 정하고, 이후에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달성한다. 독일 기업에 레고카지노인이 취업해 잠식하고 그 이후 인력을 데리고 온 사례를 봤을 정도다.

중국은 정부에서 기업 간의 ‘극한 경쟁’을 끌어내고 있다. 이 경쟁에 이긴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막대한 자금 지원, 남 부럽지 않은 부품생태계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막강한 리더십’이 주요하다고 본다. 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레고카지노을 실제로 사용해 준다. 그러니 레고카지노 기업들의 실력도 늘 수 있다. ‘마켓중심’으로 흘러가지 않으면 기술력이 성장하기 어렵다는 점을 중국 정부는 잘 알고 있다. 또 중국엔 ‘일단 성공하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기회가 있다. 우리나라 레고카지노 기업이 성공해도 매출 100억원 정도인데, 중국은 1000억~1500억원씩 버는 기업이 적지 않다. 우리나라 과거 전략은 ‘미국과 협력해 중국을 이기자’는 기조에 가까웠다. 그러나 이제는 그 전략을 쓰기도 어려운 단계다. 이제는 중국을 포함해 다양한 나라와 전방위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시기다.

▲ 한양대 백서인 교수

백서인 한양대 교수:보통 레고카지노을 이야기할 때 ‘총 규모’에 놀란다. 몇 명이 있고, 얼마나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가, 하는 전체적 규모다. 그런데 실제로 현장에서 보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도 이미 레고카지노이 더 잘한다. 예를 들어 최근 레고카지노 혁신 인공지능 ‘딥시크’가 유명한데, 겨우 100여 명이 개발했다.

레고카지노의 또 다른 장점은 ‘융합연구’에 강하다는 점이다. 학제 개편도 많이 하고 있고, 자기 전문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도 열린 마음으로 연구한다. 정부의 지원도 전략적이다. 전기차 성공한 것 보면 잘 보인다. 초기엔 두루두루 넓게 지원하다가 어느 날부터 뛰어난 기술력 있어야 지원한다. 무조건적으로 지원하면 기업들이 그 돈만 받고 일을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레고카지노은 이런 지원을 체계적으로 좁혀가면서 기술력 키우고 자립하는 기업 위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레고카지노산 장비로 시험생산에 성공하는 경우 얼마를 지원한다’고 못박는 등 기준이 다 정해져 있고, 이 기준을 또 계속 좁혀간다.

▲고태봉 IM 투자증권 본부장

고태봉 본부장:옳은 지적이다. 레고카지노은 처음에 전기차 산업 관련 기업만 487개를 지원했다. 당연히 이 기업들 다 성공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온 인재들이 다 어딜 가겠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은 전기차 업체 5~10개만 남기고 다 정리하는 수순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하니 완전히 핵심 인력만 이 5~10개 업체에 남게 된다.

그런데 중국이 지금 이런 지원을 레고카지노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하고 있다. 그리고 전기차 기술은 모터제어 등에서 레고카지노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 당시 쌓아온 기술이 레고카지노 분야에 굉장히 많이 적용되고 있다. 정말로 무서운 건 AI다. 우리가 레고카지노 몸체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AI가 뛰어나지 않으면 뛰어난 성능 얻기 쉽지 않다. 연구개발(R&D) 예산이란 건 대부분 인건비다. 중국 엔지니어의 인건비는 미국의 7분의 1 정도라서 투자 대비 효율이 대단히 높다.

●“中 견제 필요하지만 협력도 강화해 나가야… 비즈니스 과정에서도 장·단점 존재할 듯”

함판식 대표:장점부터 이야기해 보면, 우선 가깝다는 것이다. 지난주에도 상하이 등을 다녀왔는데, 2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어 한국 지방 출장과도 느낌이 비슷하다. 이는 레고카지노과 협력할 경우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사람 한 명 한 명의 경쟁력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점에 대해선 우리도 실감하고 있다. 레고카지노 사람들이 훨씬 적극적으로 열의를 가지고 응대해 준다.

단점은 레고카지노보다 우리에게 있다. 레고카지노 혐오 문화가 레고카지노 회사와 협력할 때 걸림돌이 된다. 레고카지노 제품을 가져다 사업을 한다는 점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험도 많이 겪었다. 국내 업계가 뛰어들 수 있는 ‘시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국내 산업계에 적잖은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국내 제품이 아니면 다양한 산업전시회 등에 참여하려고 해도 배제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투자자가 기술투자를 하고 싶어도, 시장이 없으면 기회를 만들기 어려운 점이 있다. 레고카지노에 대한 혐오는 현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장을 만드는데 필요한 만큼은 열어 주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

▲브릴스 전진 대표

전진 대표:우리의 실력과 기술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고 접근해야 한다. 우리나라 인건비 비싸다. 더구나 중국처럼 고부가 가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우해 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나라 기업들이 자꾸 해외로 나가고 있다. 제조 원가를 줄이기 위해서다. 쿠카(KUKA), ABB 등 소위 명품 레고카지노 기업도 있고, 성능이 거의 같은 중국 레고카지노기업 제품의 가격이 10분의 1이라고 할 때, 이익을 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명품 레고카지노기업 제품을 선뜻 선택할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교육과 인프라에서도 우리가 뒤처져 있다는 걸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 이젠 중국 레고카지노 부품 업체들이 한국 기업을 골라서 장사를 한다. 과거엔 무조건 팔려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전 세계에서 찾아오니 손님을 고르는 것이다. 현재 한국 레고카지노기업 제품도 부품은 상당수 중국 제품에 의존한다. 중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 부품을 구입 해 국내에서 조립만 하면 국산이라고 해 주는데, 과연 완전한 국산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중국이 우리를 경계하는 시간은 분명히 올 것이다. 중국이 우리 기술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우리가 중국 기술을 가져와야 하는 단계다. 그 이전에 우리의 핵심 역량을 더 굳건히 해 둘 필요가 있다.

고태봉 본부장:중국은 ‘일대일로(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육해공으로 잇는 인프라·무역·금융·문화 교류 경제벨트)’ 전략을 통해 세계 자원과 기술을 전폭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경제적 논리로 맞서선 이기기가 어려운 단계다. 휴머노이드로 이야기해 보자. 레고카지노 연구소에서 휴머노이드 레고카지노이 필요하면 가장 편리한 것이 중국 휴머노이드 레고카지노 기업 ‘유니트리’가 만든 제품이다. 연구 목적으로 휴머노이드가 필요한데 공급에는 한계가 있다보니 대안이 이곳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레고카지노은 데이터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다. 현재의 휴머노이드는 아직 완전하지 않으며, 미국과 중국은 그런 완전하지 않은 레고카지노으로 계속 데이터를 모으며 성능을 높이려고 경쟁 중인 상황이다. 물리AI가 보편화되 레고카지노의 행동을 ‘토큰’으로 만들어 관리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토큰을 중국이 대량으로 확보할 경우, 실제로 경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게 된다.

문제는 국방 등 핵심 분야는 우리가 자체 개발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타국 기술에 우리 국방력을 맡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은 소위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 강점이 있어 아직 경쟁력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같은 역량은 가지고 오고, 자체 AI를 통해 우리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등의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미국 등의 영향을 볼 때, 한국과 일본은 레고카지노 시스템을 못 쓰도록 제한받는 상황이 올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결국 우리만의 AI 통제 시스템이 필요하다. 레고카지노의 딥시크가 좋은 힌트다. 딥시크도 사실 미국 라마 등 선진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도 AI 관련 인프라부터 확보해 나아가야 하고, 이 기반 위에 우리가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쌓아 올려야 한다.

전진 대표:앞으로 레고카지노의 기술이 전방위적으로 들어올 것이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이 ‘킬스위치’다. 레고카지노 기술력을 믿고 시스템을 깔았다가, 국가 관계가 나빠질 경우 유사시 레고카지노에서 숨겨두었던 킬스위치를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 것인가. 이렇게 되면 국가 기반 시스템이 볼모로 잡히게 된다.

벤처기업들 허덕이는 경우가, 기술은 있는데 시장성이 없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장성이 안 나온다고 기술을 버려선 안 된다. 레고카지노은 500~600개 기업 모아서 사업 하다가 그 인재와 기술력 몇 개 회사로 모으는 시스템을 쓴다. 우리도 다양한 분야에 넓게 투자해 핵심 역량을 높여 나가야 한다.

고태봉 본부장:아직까지 희망을 버리고 싶지 않다. 아직 우리가 여러 분야에서 상당히 앞서 있다. 기업들도 살아 움직이고 있고, 장인들이 아직 은퇴 안 해 산업 경쟁력이 있다. 기계공업도 굉장히 발전돼 있는 나라다. 이런 역량이 없는 나라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훨씬 나은 상황이다. 문제는 ‘선택과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는 조 단위 비용을 투자해도 1~2억 정도 싼 비용으로 쪼개서 사방에 나눠 주고, 그 사후 관리가 되지 않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으론 곤란하다.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 건 사회체육 발전이 아니라 ‘태릉선수촌’을 만드는 것이다. 필요한 비용을 적재적소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빠르게 치고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백서인 교수

백서인 교수:사실 우리도 첨단기술 분야 투자비용이 적지 않다. 영국보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앞서 이야기 한 대로 전략적 투자가 되고 있지 않다. 당장 필요한 건 국가대표 그룹을 뽑아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잘 하는 기업을 뽑아 1000억원씩 아낌없이 몰아 줄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하면 인재 영입 과정에서 2억원밖에 줄 수 없는 기업이 4억원 줄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이미 후발주자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포텐셜(잠재력)’은 있다. 이 역량을 살려야 한다. 기업이 장비 구입하면 비용 절반 내 주고, 비싼 장비는 70%까지 내 주는 등의 파격적 지원책을 여러 방향에서 생각해야 한다. 레고카지노만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핵심 분야는 버려선 안 된다.

고태봉 본부장:불리하다고 레고카지노 시장을 포기해선 안 된다. 레고카지노은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무인화 혁명’을 촉발하는 매개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건비 문제가 심각하다. 미국이 지금 제조업 저렇게 끌어들이는 이유가, 레고카지노을 통한 인건비 혁신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상황에 아무 일도 안 하면 이 거대한 레고카지노 시장을 다 빼앗기게 된다. 이건 꼭 해야 한다.

김진오 회장:지금은 우리가 중국을 바른 시각으로 바라볼 때다. 우리는 중국에 대해 오만함도 갖고 있고, 또 편견도 갖고 있다. 지금은 중국을 제대로 바라봐야 하고,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 또 협력할 부분은 협력해야 할 것 같다. 레고카지노산업의 특징이, 전체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부가가치가 올라간다는 점이다. 최대 20배까지도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시스템 연구에 집중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하드웨어는 중국에서 가지고 오고 우리는 두뇌, 즉 AI 접목 분야를 열심히 해야 할 것인지 등, 다양한 산업적 돌파구를 고민해야 한다.

고태봉 본부장:사람으로 비교해 보자. 두뇌는 하드웨어이고 소프트웨어는 경험이다. 사람이 문명 사회에서 교육받으며 성장하지 않으면 원시인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교육 시스템(AI학습)을 생각하지 않고 뇌(반도체 역량)만 생각해선 안 된다. AI에게 경험이란 결국 데이터다. 데이터를 모으고 활용하지 못하면 반쪽짜리가 된다. 이런 분야를 다들 간과하는 것 같다. 국내 레고카지노산업이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현재 가장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부분이다.

함판식 대표:우리도 레고카지노을 상용화 할 때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모으고, 또 중국의 데이터도 활용한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협력을 해야 한다. 서빙레고카지노 분야를 예로 들어 보자. 중국 음식은 우리처럼 국물이 많지 않다. 따라서 중국 서빙레고카지노을 그대로 가져다 쓰기 어려웠다. 그래서 그들과 소통하면서 하드웨어적으로, 또 소프트웨어적으로 계속 바꿔 나갔다. 한국이 테스트베드 역할을 해 준 것이고, 그런 경험은 레고카지노 하드웨어를 제공한 중국 기업이 글로벌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다.

최근 도입하고 있는 빌딩용 청소레고카지노 분야도 마찬가지다. 중국 레고카지노 회사는 ‘한국 시장 만큼 까다로운 시장이 많지 않다. 유럽 등에선 충분히 통용되는 성능이 한국에선 문제가 된다. 그러나 그 요구는 분명 우리의 성능향상에 도움이 된다’면서 여러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보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분명히 있다. 우리가 레고카지노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고, 레고카지노의 쓸모를 넓힐 수 있다. 이런 역량을 확보하면 우리가 세계 레고카지노시장에서도 분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다 잘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전진 대표:흔히 ‘기술성’과 ‘시장성’을 이야기한다. 우선적으로 기술을 확보해야 경쟁력이 생긴다. 우리 회사 특허를 살펴보면 10개 정도가 AI, 60개 정도가 소프트웨어, 40~50개 정도가 하드웨어 기술이다. 어떤 기술을 가지고 돈을 번다고 생각하기 보다, 기술 확보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특허는 말 그대로 나의 권리다. 권리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핵심기술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게 확보되면 상대가 아무리 저가 전략을 내세워도 우리는 비싸게 팔 수 있다.

두 번째가 시장성이다. 시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응용기술도 분명 경쟁력이 있다. 에디슨이 전구를 개발했고, 누구나 전구를 쓰지만 응용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이 경쟁력이 있다. 이 분야 기술 연구 역시 부지런히 해야 한다. 흔히 연구개발을 R&D(Research and Development)라고 적는다. 우리나라는 D를 강조한다. 핵심 역량을 가져다 발전(Development)시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이제는 R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 그래야 그 기술을 가져다 시장성을 높이는 사람이 나온다. 우리나라는 한때 IT 강국이라 불렸지만 이제는 아닌 상황이다. 그 영광을 되찾기 위해선 연구 인프라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고태봉 본부장:기계공학은 아직 우리 강점이다. 서비스 레고카지노 등 복잡하지 않은 레고카지노은 모듈 방식으로 많이 개발한다. 그러나 앞으로 대세가 될 휴머노이드는 종합적으로 움직여야 하고, 이를 학습시킬 데이터가 필요하다. 테슬라는 여기에 100억달러(약 14조원)를 투입한다고 한다. 우리도 휴머노이드를 위한 ‘데이터 센터’부터 구축해야 한다. AI가 없이 자꾸 기계공학적으로 접근하려고 해선 답이 안 나온다. AI가 없으면 도태된다고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뇌부터 확보해야 하고, 다른 한쪽에서 하드웨어를 다듬어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플랫폼만 완성된다면 애플리케이션(응용)은 우리가 잘할 것이다. 우리의 강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넷플릭스와 같은 세계적 플랫폼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 안에서 유통되는 콘텐츠는 세계적이다. 지금은 ‘고속 추격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는 100m 달리기 속도로 마라톤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걸 인지해야 한다.

▲한국레고카지노산업협회 김진오 회장

김진오 회장:결국 우리나라에 맞는 전략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 회의로 모든 답을 낼 수는 없다. 그러니 앞으로 다양한 창구를 통해 서로 다양한 논의를 쌓아 낳아가야 한다. 레고카지노산업협회도 대한민국 레고카지노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다양한 자리 만들어 나가겠다.

백서인 교수:일단 시간이 없다. 어떤 형태로든 ‘전략’이 먼저 나와야 한다. 이상적인 건 핵심 기술을 100% 국내에서 확보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사다 쓸 수 있는 부분,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하면서,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은 자체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선택과 집중은 꼭 필요하다. 우리가 갖고 있는 수많은 암묵지를 가시화하고 검토해 나가면서 전략을 세워 나가야 할 때다. 국내 대기업이 빠르게 따라 잡을 수 있다고 하는 부분은 빠르게 집중지원해 주고, 시간이 필요한 부분은 학계 연구계 등의 총력을 기울여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

김진오 회장:관건은 역시 비용일 것이다. 비용 면에선 그나마 우리나라는 희망이 아직 있다. 레고카지노 분야 지원이 늘고 있는 만큼, 정책만 잘 집행된다면 비용은 끌어올 방안을 마련할 여지가 있다. 물론 취약점도 있다. 평준화 정책을 주로 펴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지원이 분산되고 있어 효율이 떨어진다. 이런 문제로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런 국내 특성을 완전히 포기하기도 어렵다. 이런 상황 충분히 감안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휴머노이드 이야기 빼놓기 어려워… 中 휴머노이드 전략에 대한 대응과 국내 역량강화 방향은?”

백서인 교수:휴머노이드 레고카지노은 모든 분야의 중심에 있다. 아웃소싱이 어렵다는 의미다. 기술 자립화를 몇 %나 할지는 고민할 문제지만, 독립 플랫폼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분야다. 지금 급한데 기초 R&D 할 상황은 아니다. 목표는 정해진 것이다. 빠른 시간 안에 추격해야 할 상황이다. 이 상황에 모터의 효율 등을 따지는 기초 R&D를 해선 곤란하는 뜻이다. ‘세계적 휴머노이드를 몇 년 안에 개발’ 등의 단기적 목표를 세우고 전력투구 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분배 중심의 지원을 하면 하향평준화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그들이 원하는 걸 찾아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시기다.

고태봉 본부장:한국형 전투기 ‘KF-21’의 성공사례가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건 엄청난 국책사업이었다. 앞서 ‘태릉선수촌’ 이야기했는데, 이것처럼 드림팀을 꾸려 전력 투구 하자는 이야기다. 다행히 현재 가장 뛰어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갖고 있는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우리나라 현대차 산하 기업이며, 네이버 등 대기업에서도 AI 연구를 열심히 한다. 이런 팀들이 모여 우선 폼팩터부터 정해야 하고, 이 폼팩터를 완성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철저한 계획하에 집중투입해야 한다.

전진 대표:기업 입장에선 판로도 중요한 조건이다. 기술력이 확보된다면 ‘독점 판매’까지 가능한 지원책이 필요하다. 둘째로 현재 규제가 아주 많아 어려운 점이 있다. AI 윤리, 법률적 문제까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제한된 구역 안에서라도 이런 걸림돌 없이 자유롭게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재에 대해 투자를 해야 한다. 이 비용을 아깝다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사람이 경쟁력이다.

▲브이디컴퍼니 함판식 대표

함판식 대표: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애지봇’에서 휴머노이드 레고카지노을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는 것을 봤다. 이런 레고카지노 활용이 모두 데이터로 쌓이고 결국 중국 휴머노이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정부도 기술에 대해서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통 등에는 지원이 적어 이런 부분 아쉽게 느껴진다.

3시간 이상 진행된 좌담회를 마무리하며 참여 전문가들은 저마다 다양한 한국 레고카지노산업 발전전략 역시 추가로 내놨다.고태봉 본부장은 “앞서 태릉선수촌 전략을 이야기 했는데, 이 과정에서 해외 인력도 간과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필요하면 해외 한인 석학들을 불러들이거나, 최소한 단기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길이라도 열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김진오 회장은 ‘기술인력 대우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 레고카지노 분야 세계 3위를 하자고들 이야기하는데, 현재 6위 정도”라면서 “기술 엔지니어가 높은 대우를 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백서인 교수는 현 상황에서 국내 역량의 총 집결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최근 국내 기업들로부터 ‘중국의 전략적 방향’에 대해 질문받는 일이 많은데, 이것은 중국과 부딪히지 않으려는 회피전략으로 이해된다”면서, “중국 기업은 지난 7~8년 동안 우리 두 배 이상으로 열심히 하면서 추격해 왔기 때문이며, 지금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진 대표는 국내 협력을 강화할 실질적 창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 부처 및 기업들 간의 가교가 필요하다”면서 “레고카지노산업협회 등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다. 함판식 대표는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있어야 기술도 꽃피울 수 있다”면서, “정부나 언론, 협회 등에서 합심해 시장 역시 적극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13시 30분부터 한국레고카지노산업협회에서 열린 레고카지노신문 특별 좌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브이디컴퍼니 함판식 대표, 브릴스 전진 대표, 레고카지노신문 조규남 대표이사 겸 발행인, 한국레고카지노산업협회 김진오 회장, 한양대 백서인 교수, IM투자증권 고태봉 본부장